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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2022년 국제현미경총회(IMC20)' 부산 유치 성공

등록 2018.09.18 14: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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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미경학회·부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벡스코 공동협업 통한 유치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관광공사·한국현미경학회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국제현미경총회에서 '2022년 국제현미경총회' 부산 개최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시드니 2차 PT 모습이다. 2018.09.18. (사진= 부산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관광공사·한국현미경학회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국제현미경총회에서 '2022년 국제현미경총회' 부산 개최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시드니 2차 PT 모습이다. 2018.09.18. (사진= 부산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관광공사·한국현미경학회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국제현미경총회에서 '2022년 국제현미경총회' 부산 벡스코 개최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을 포함하여 총 5개 국가 및 도시(한국 부산, 미국 포틀랜드, 스페인 마드리드, 남아공 케이프타운,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총 2차에 걸친 각 회원국 대표단 투표(총 72표)에서 부산이 1차 33표, 2차 42표로 2위 스페인 마드리드(17표)를 누르고 압도적 과반수를 득표하여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세계총회의 부산 유치활동은 ’14년 프라하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서, 창원대학교 신기삼 유치위원장을 필두로 한국현미경학회,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벡스코가 유치단을 구성하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시드니 대회에도 한국 유치단이 대거 참가하여 한국현미경산업의 발전상과 개최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였고, 투표권자 대상‘Busan Night(만찬행사)’개최, 1:1 마케팅을 진행하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국현미경학회는 2017 동아시아 전자현미경학회를 유치하며 세계대회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올 8월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국제현미경학회연맹(IFSM) 내 주요한 인사를 부산으로 초청하여, 현미경 관련 인프라와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등 유치활동에 나선 바 있다.

 부산관광공사 심정보 사장은 “이번 총회 유치는 학회의 노력과 부산관광공사를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벡스코 등 유관기관의 협업이 빛을 발한 사례”라고 언급하며“전세계적으로 국제회의 유치경쟁이 치열해 지는 가운데 부산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학계, 민간과의 유기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국제현미경총회는 2022년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회원국 37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3,000여명의 현미경관련 공학, 의생물학 및 관련 학자들이 참가하며 세계적인 현미경 제조기업들이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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