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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운행 환경”… 자동차 리콜시정률 업 [희망기업 특집]

입력 : 2024-03-28 02:46:30 수정 : 2024-03-28 02: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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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자동차 리콜시정률 △자동차 결함 발견 역량 향상도 △배터리진단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생애주기 안전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TS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한 자동차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 리콜인지 향상과 제작사 부품공급 환경 개선 등 맞춤형 리콜 지원을 추진한 결과, 리콜시정률이 자동차 선진국인 미국, 일본보다 높은 85.9%를 달성했다. 국내 자동차 리콜 대수는 2018년 처음으로 200만대를 넘어섰고 해마다 증가해 2022년도에는 역대 최고인 300만대를 돌파했다.

경북 김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경.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TS는 국민이 체감하는 리콜시정률을 향상하고자 2022년 소비자 설문조사를 비롯해 리콜 수리를 받지 않은 차량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타깃형 리콜지원, 리콜 관리 사각 해소를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등 분야별 맞춤형 리콜지원을 추진했다.

또 리콜센터 인지율 향상을 위해 공중파·라디오 등 언론매체를 활용하는 등 정보제공 채널을 다양하게 운영했다. 아울러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정보를 활용해 차량 실소유자가 리콜 문자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미국(52.0%), 일본(83.9%)보다 높은 자동차 리콜시정률 85.9%(2022년 기준)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는 전체 리콜 수인 324만대에 적용 시 1516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에 해당한다.

TS는 택배, 특장차 등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 외부에서 리콜조치가 가능한 건에 한해 제작사가 직접 찾아가는 리콜서비스 방안도 고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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