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잉글랜드 0-0... 각각 7, 6G 무패 행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15 09: 10

신예를 앞세운 잉글랜드가 브라질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잉글랜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A매치 7경기 무패행진(4승 3무)을 달렸다. 잉글랜드 역시 6경기 무패행진(4승 2무)을 이어갔다.
신예를 앞세운 잉글랜드는 수비 위주로 경기에 임했다. 브라질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잉글랜드 역시 탄탄한 수비 라인을 바탕으로 역습에 나섰다. 브라질은 시종일관 여유롭게 빌드업을 하며 경기를 운영했으나,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 브라질은 제수스와 네이마르 투톱으로 잉글랜드의 수비를 두들겼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시작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래쉬포드와 바디를 중심으로 역습을 노렸다. 간간히 터지는 잉글랜드의 역습 말고 브라질이 경기를 주도했다. 
양 팀은 바디 대신 솔란케, 제수스 대신 피르미누를 투입하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브라질 대표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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