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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측 “故 차인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방송할 것” [전문]

입력 : 2019-12-04 16:08:20 수정 : 2019-12-04 1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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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신인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향년 27세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하자있는 인간들’ 속 그의 분량은 예정대로 방송된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 측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습니다”고 애도했다.

 

이어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차인하는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차인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다.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 뿐이다”고 밝혔다.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차인하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했으며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입장 [전문]

 

수목 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관련 입장문알려 드립니다.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습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겠습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출연진 일동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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